아시안투어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못했다.
백석현(21)과 브라질교포 루카스 리(25)가 필리핀오픈(총상금 30만달러) 3라운드에서 '톱10'에서 밀려났다.
전날 공동 8위였던 백석현은 14일 필리핀 마닐라의 왁왁G&CC(파72.7,222야드)에서 열린 ICTSI 필리핀오픈 3라운드에서 5타를 더 쳐 합계 3오버파 219타(73-69-77)로 공동 27위로 추락했고 루카스 리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호주 교포 박은호(37)는 5오버파 221타(73-72-76)로 공동 38위,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일환(19)은 5타를 더 쳐 8오버파 223타(73-74-77)로 공동 55위에 그쳤다.
베리 헨슨(미국)이 합계 6언더파 210타(69-70-71)로 공동 2위그룹을 2타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