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TV에 PC 또는 노트북을 연결해 TV의 대화면을 스케치북처럼 활용, 다양한 색깔의 펜을 선택 자유자재로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사진 등을 불러와 오려 붙이거나 편집할 수 있다.
저장된 그림은 날짜 별로 저장돼 다시 보거나 출력할 수 있다.
쥬니버와 야후 꾸러기 같은 어린이용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게임·동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직접 펜으로 터치하며 활용할 수 있다.
직장에서는 이 제품으로 회의 시 TV 화면에 직접 메모나 그림을 표시할 수 있어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축이 가능하다.
LG PDP 펜터치 TV는 패널의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PDP만의 구동원리를 활용해 기존에 펜터치 기능 구현을 위해 별도로 TV 화면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할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은 TV와 함께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PC나 노트북에 설치하고 TV와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멀티 터치 기능으로 2개의 터치펜을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펜은 USB 충전 방식으로 한번 충전하면 8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의 주된 타깃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정·놀이방·유치원·사무실용 TV시장을 겨냥했다.
제품 구입시 펜 1개와 전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펜 1개가 추가 증정된다.
50인치와 60인치 제품 가격은 각각 200만원, 400만원이다.
김희섭 LG전자 김희섭 PDP 사업부장은 “이번 제품은 대화면으로 스포츠와 영화 등의 빠른 영상을 자연스러운 화질로 즐길 수 있다는 기존 PDP TV의 장점을 갖췄을 뿐 아니라 놀이와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어 PDP TV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6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몰 지하1층에 ‘펜터치 TV 체험 존’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