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부근 주민 7700명 추가 피난

입력 2011-05-16 06:18 수정 2011-05-16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 7700여명의 추가 대피가 시작됐다.

현지 언론들은 15일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30∼40㎞ 떨어져 의무 피난구역인 경계구역(20㎞권내)은 아니지만 연간 방사선량이 20mSv(밀리시버트)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와 가와마타초 등 5개 기초자치단체의 일부 주민 7700명의 피난이 이날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방사선 오염량이 높은 지역의 어린이와 노인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주민 피난은 이달 하순까지 계속되며, 이들은 방사성 물질 오염이 개선될 때까지 후쿠시마시의 공무원 숙소와 여관, 임시 가설주택 등으로 분산돼 생활하게 된다.

문부과학성은 계획적 피난구역의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 이타테무라의 고지대는 시간당 15.5마이크로시버트가 측정됐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80,000
    • -1.95%
    • 이더리움
    • 4,603,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06%
    • 리플
    • 1,890
    • -7.85%
    • 솔라나
    • 344,300
    • -3.12%
    • 에이다
    • 1,367
    • -6.37%
    • 이오스
    • 1,129
    • +5.71%
    • 트론
    • 285
    • -3.72%
    • 스텔라루멘
    • 701
    • +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4.17%
    • 체인링크
    • 23,450
    • -3.42%
    • 샌드박스
    • 802
    • +36.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