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인터넷 개인방송·게임·CDN…종합 인터넷서비스社로 진화

입력 2011-05-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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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
나우콤은 인터넷 개인방송, 게임,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실시하며 종합인터넷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인터넷 개인방송인 ‘아프리카TV’는 캠은 물론, PC모니터상의 화면을 방송으로 내보내는 데스크탑 방송도 가능해 누구라도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으며, 방송소재도 다양하게 택할 수 있다. 실제 개성있는 네티즌이 보이는 라디오, 스포츠, 게임, 시사, 연예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 나우콤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방송 플랫폼 ‘오픈TV’도 제공하며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프리카TV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라도 직접 BJ(Broadcasting Jockey)가 돼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시청자와 실시간 대화를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성 방송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방송도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미디어 기기와 네트워크 인프라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개인의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게임 사업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테일즈런너’는 동화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에서 사람이 직접 장애물을 피하며 플레이하는 액션 달리기 게임이다. 담을 넘고 절벽을 기어 올라가고 때로는 물속에서 헤엄도 치면서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레이싱을 맛볼 수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내용이 비폭력적이고 건전하다는 점이다. 게임의 목적이 빨리 달리는 것이기에 상대 캐릭터를 해하기 위한 무기가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게임 속 달리기 코스는 모두 전래동화부터 해외동화까지 동화 속 나라를 모티브로 해 코스 자체가 한 권의 동화책이 된다. 자동차 레이싱 게임의 목적이 스피드 위주의 스릴이었다면 이 게임은 어드벤처 성격이 강해 훨씬 더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나우콤측은 설명했다.

총 회원수 800만명을 기록 중인 테일즈런너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게임 속 캐릭터를 사용해 총 5종의 도서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되고 있다.

3세대 CDN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이란, 주요 ISP의 CDN서버에 콘텐츠를 분산시키고, 유저가 네트워크 경로상 가장 가까운 곳의 서버로부터 콘텐츠를 전송받도록 하여 트래픽이 특정 서버에 집중되지 않고, 각 지역 서버로 분산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NOWCDN’은 기존 CDN 방식에 P2P 릴레이 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서버 Farm에 별도의 Grid Farm을 결합해 트래픽과 서버를 효율적으로 분산·관리하는 3세대 CDN이다.

즉, 동일한 콘텐츠를 네트워크상의 서버 및 Grid Farm에 미리 동기화·분산하고 트래픽 분산 전송 기술을 활용, 더욱 빠르게 전송시켜준다.

이에 따라 전송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회선비와 서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나우콤측의 설명이다. NOWCDN은 최고의 시스템 안정성과 최적화된 속도로 콘텐츠를 안전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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