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쿵푸팬더 2를 연출한 여인영 감독이 원빈과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여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좋아하는 한국 영화와 배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여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아저씨'를 감명깊게 봤다" 며 "제가 너무 좋아해 남편이 '아저씨' 블루레이 디스크를 7장이나 구입해 주변에 나눠줄 정도였다" 고 말했다.
원빈에 대해서는 "아저씨에 출연해 관심이 가는 배우이며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영화 작업을 끝내고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애니매이션 영화든 실사 영화든 구분을 두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쿵푸팬더2' 는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