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성폭행 미수혐의 관련한 법정출두가 당초 15일(현지시간)에서 16일 오전으로 연기됐다.
스트로스-칸 총재의 공동변호인인 윌리엄 테일러 변호사는 이번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경찰의 법의학 검사에 협조하고자 16일 오전까지 법정 출두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욕의 한 호텔에서 객실 청소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출국 직전 체포된 스트로스-칸 총재는 당초 15일 오후 법정에 출두해 기소 인정 여부에 관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