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예정된 전당대회 훌쩍 넘기나

입력 2011-05-16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신들이 바꿨던 당헌·당규조차 나 몰라라”

창조한국당이 예정된 전당대회를 기약 없이 넘기고 있다.

현 공성경 체제는 지난해 5월16일 적법성 논란 속에 149명의 대의원이 참석, 임시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됐다. 당시 지도부였던 비대위(위원장 송영오)측 불참으로 반쪽짜리 전대에 불과했지만 법원의 판결로 공 대표는 친(親)문국현 인사들로 체제를 안착시킬 수 있었다.

공 대표는 임기 1년의 대표직에 올랐고 정확히 1년 후인 오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그러나 창조한국당은 이에 대해 일언반구 언급도 없다. 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위원회 의장(송영) 명의의 중앙위원회 소집 공고만을 냈을 뿐이다. 전대 전 이뤄져야 할 시·도당 개편대회조차 내부 이견으로 무산되고 있는 실정.

이에 대해 공 대표는 16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그에 관해선 할 말이 없다”며 말문을 닫았고, 당무를 총괄하는 이대윤 사무총장 역시 “당내 논의를 좀 더 해서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만 말할 뿐 연기 사유와 적정 시점에 대해서도 굳게 입을 닫았다.

공성경 체제를 거부하고 있는 유원일 의원은 “자신들이 바꿨던 당헌·당규조차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면서 “알량한 기득권에 집착해 국민과 당원에 대한 약속을 헌신짝 내팽개치듯 저버리는 이들에게 더 이상 정치적 신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문국현 전 대표는 지난달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17대 대선 당시 당에 빌려준 40억원 채권 관련해 “당 사람들이 자기네 월급으로 먼저 쓰겠지, 제 돈부터 갚겠느냐”며 강한 불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26,000
    • -2.41%
    • 이더리움
    • 3,055,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783,500
    • +5.81%
    • 리플
    • 2,107
    • -5.05%
    • 솔라나
    • 129,400
    • +0.47%
    • 에이다
    • 407
    • -2.63%
    • 트론
    • 409
    • +0.99%
    • 스텔라루멘
    • 240
    • -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90
    • -2.39%
    • 체인링크
    • 13,130
    • -0.83%
    • 샌드박스
    • 135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