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관련주들이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세명전기, 대호에이엘, 대아티아이가 상한가에 직행했고 리노스(10.93%), 지아이블루(7.65%), 삼현철강(6.44%), 동양강철(3.74%), 특수건설(2.21%), 하이록코리아(1.85%)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르코 마이아 브라질 하원의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입찰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에 따라 매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브라질 고속철 사업은 약 23조원을 투자해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 구간 511㎞에 건설된다. 7월 말 사업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중 현대로템의 철도차량 브레이크 시스템 독점 납품업체인 하이록코리아도 반등에 나서 관심이다.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 성공시 하이록코리아는 현대로템으로부터 100억~200억원 규모의 피티 및 Air Piping 모듈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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