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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은 지난 16일 오후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해 당일 오후 서울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급성 맹장염 수술을 받았다. 임재범은 회복속도가 빨라 곧 퇴원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 수술을 마친 임재범은 몇 년 전 다쳤던 오른손 손가락 골절 치료도 함께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된 ‘나가수’의 녹화는 일단 임재범을 뺀 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가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방송보다는 일단 가수의 몸이 가장 중요하다. 23일로 예정된 녹화는 임재범 씨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6년 그룹 시나위의 초대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한 임재범은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너를 위해’ 등 많은 히트곡을 가진데 비해 방송활동이 적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