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LED 조명모듈 모듈라가 아시아 업체 최초로 기능적 완성도 및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아 LFI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의 조명부품 및 하드웨어(Specialty, hardware, lamp holders, component)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분에서 아시아 기업의 수상은 처음이다.
모듈라 1D의 두께는 8mm이며 균일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조립 및 분리가 쉬운 착탈식 시스템으로 확장성이 뛰어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LG이노텍 LED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신뢰도를 입증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LED조명의 표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LF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 조명 박람회인 ‘국제 조명 박람회(LIGHT FAIR International)’의 시작과 함께 총 14개 카테고리에서 위너를 선정해 발표한다.
국제 조명 박람회는 500여개 업체의 참여로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 3만명이 관람한다.
필립스·쿠퍼 라이팅·애큐티 브랜즈 등 글로벌 조명 완제품 업체부터 유통업체·조명 부품업체들이 모여 기업간 거래(B2B)도 이뤄져 북미시장 공략의 주요 무대로 여겨진다.
올해는 17일(현지기준)부터 19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LG이노텍은 이번 국제 조명 박람회에 90평방미터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했고 실내 평판조명모듈 모듈라(ModulA) 1D·국부조명모듈 앵귤라(AngulA)·특수조명 등 신개념 LED조명모듈 전략제품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