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韓-印尼 ‘발리합의’ 실무TF 개최

입력 2011-05-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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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은 18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발리합의)’ 이행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발리 웨스틴 호텔에서 하타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함께 ‘제1차 한-인니 경제협력 실무 테스크포스(TF) 회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최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하고,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추진에 양국이 상호신뢰에 기반을 두고 성공적 협력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장관은 ‘한-인니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발리합의에 대한 파트너쉽을 명문화하고 추진체계를 강화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 양국은 7개의 분과별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로 협력 구체화 및 이행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분야별 협력방안으로 △인니 경제개발 수요에 따른 인프라 구축 협력 △패키지형 자원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협력 △분야별 맞춤형 산업·투자 협력 △식량 및 산림자원 확보를 위한 상호보완적 농림수산 협력 △정책·개발금융 지원 강화로 마스터플랜 성공적 이행 지원 △중장기적 방산협력 체계 강화 등이다.

최 장관은 오후에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부 장관을 만나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을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최 장관은 면담을 통해 양국간 채널강화, 비전, 협력방향 등에 대한 제안을 담은 최 장관 명의의 서한을 하타 장관에게 전달하고, 인프라, 에너지·자원, 산업·투자, 농림수산, 정책·개발금융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제안·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최 장관은 19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유도요노 대통령을 예방한다. 유도요노 대통령의 한-인니 협력관계 증진에 대한 관심과 T-50 우선협상자 선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의 적극적 협력의지를 표명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으로 세계경제의 주요 국가로 부상 중인 인니 경제개발 지원과 우리 참여를 최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신흥 시장과의 포괄적 경제협력의 대표 성공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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