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후원하는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 서울지역 행사가 17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렸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하 백혈병재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소아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 이들을 돕기 위한 동국제약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레일바이크 체험을 시작으로, 딸기 따기와 딸기잼 만들기, 다산 정약용 생가 및 실학박물관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근거리 외출도 쉽지 않던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오랜만에 야외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은 지난 9일 동국제약과 백혈병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이달 한달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일 대구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전남, 17일 서울에서 행사가 이미 열렸고 오는 28일 부산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싶은 분들이 마데카솔 홈페이지(www.madecassol.co.kr)나 회사 고객상담실(080-550-7575)로 신청하면 별도의 후원금이나 전화료 부담 없이 1인당 1000원씩 대신 지원해주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