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 최초 항공기 전원 공급용 케이블 개발

입력 2011-05-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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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번째…진입장벽 높아

▲LS전선에서 선보인 1kV 400Hz급 항공기 전원 공급용 케이블(LS전선)
LS전선이 2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1kV 400Hz 급 항공기 전원 공급용 케이블(사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납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케이블은 공항에서 항공기에 전원을 직접 공급할 때 사용되며 항공기·전투기·전차·항공모함 등에 설치된 400Hz급 전원 시스템(용어설명 참조)에 사용이 가능하다.

주파수 대역이 높을수록 케이블 표면에 걸리는 저항은 높아진다. 항공기 전원 공급용 케이블은 제품의 재료선정 및 구조 설계부터 평가까지 세계 정상급의 기술을 보유해야 개발 가능한 최첨단 제품이다.

LS전선은 세계에서 5번째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항공기는 그동안 공항에 계류 중일 때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제트엔진을 가동해 전원을 공급받았다. 이에 막대한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국내·외 주요 공항에서는 GPS(Ground Power System)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해당 케이블의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공항용 전선시장은 연간 7000억원 수준이다. 400Hz 항공기 전원공급용 케이블 시장은 5~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LG전선 관계자는 “입장벽이 높고 첨단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전선 선진기업 외에는 개발 자체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신규공항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춘호 LS전선 산업용특수케이블팀장은 “7개월 동안 실제 항공기에 테스트해 외국산 보다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남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용 특수케이블 시장 공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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