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31일까지 신진 디자이너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제작한 티셔츠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여름 티셔츠 대전’ 행사를 70개점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 티셔츠 대전행사는 지구촌 5세 미만의 영·유아 살리기 캠페인인 ‘EVERYONE(에브리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 산하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디자이너 18명은 자신의 디자인을 기부하고, 제작한 티셔츠는 롯데마트가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Save The Children(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지원한다.
롯데마트 이번 행사를 위해 디자이너들이 기부한 디자인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포함 총 10만여장의 티셔츠를 준비했고, 행사 기간 동안 ‘성인용 그래픽 티셔츠(남/녀)’는 각 8800원에, ‘아동용 그래픽 티셔츠’는 7800원에 판매한다.
박주현 롯데마트 의류잡화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는 유통업체와 디자이너, 국제아동권리기관이 뭉쳐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참신한 디자인의 여름 티셔츠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