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7월부터 'T 와이파이 존' 운용정책을 변경해 자사 고객 전용으로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우수한 품질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자사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 와이파이 존’ 이용정책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정책 변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T 와이파이 존’은 SK텔레콤에 가입한 이동전화 및 태블릿PC 고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및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통해 국내 통신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와이파이(Wi-Fi) 망 구축을 강화하면서 ‘T 와이파이 존’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스마트폰 고객 및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급증함에 따라,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통신사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어 ‘T와이파이 존’ 이용정책을 변경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