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하의 포토레슨]최경주의 벙커샷

입력 2011-05-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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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의 벙커샷

벙커샷을 가장 잘하는 방법은? 벙커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18홀을 돌면서 어떻게 샌드벙커에 볼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나. 특히 그린주변의 벙커에서 여러번 친 경험을 갖고 있는 골퍼들은 벙커샷이 가장 어렵다고 혀를 찬다. 어쩌다가 잘못 쳐(?) 핀에 붙은 경우도 있다. 이는 운일뿐 실력이 아니다.

벙커샷은 골프에서 유일하게 볼을 직접 때리지 않다도 되는 샷이다. 플레이어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벙커샷을 잘 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멋진 벙커샷으로 우승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이번 대회서 최경주는 샌드세이브를 1,3,4라운드는 50%, 2라운드는 100%로 달성해 평균 57.1%로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충분한 연습을 통해’ 벙커샷에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마추어들도 기회가 되는 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린주변에서 벙커샷을 잘하려면 어드레스는 최대한 안정적일 수 있도록 낮게 자세를 취한다. 두발은 충분히 모래속에 묻고 헤드 페이스는 최대한 오픈해 로프트 각을 많이 준다. 스윙궤도에 신경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테이크백을 한다. 핀까지 가깝다고 해서 너무 부드러운 스윙을 하면 핀에 못미친다.

백스윙과 피니시 스윙의 크기를 정한 뒤 리듬과 스피드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스피드는 비교적 빠른 편이 낫다. 폴로스루는 너무 오버하지 않는다. 간결한 스윙이 볼을 컨트롤하는데 도움이 된다. 볼을 작의적으로 퍼올리면 미스샷을 한다. 볼이 벙커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클럽에 맞기고 편안하게 스윙한다. 핀에 붙이기보다 벙커를 탈출해 그린에 올리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주의할 것은 모래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 모래가 부드러우면 헤드가 깊게 들어가고, 굵거나 딱딱하면 토핑이 나기 쉽다. 그린과 벙커사이에 턱이 없고 낮다면 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스포월드 헤드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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