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NDC2011은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비즈니스, 현지화, 소셜 네트워크 등 게임 개발과 사업을 포괄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됐고 지난해 보다 약 20% 증가한 117개의 세션으로 준비됐다.
이 중 넥슨 임직원과 외부 개발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세션은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5/30~31)과 넥슨 사옥(6/1~2)에서 진행되며, 넥슨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세션은 6월 3일 넥슨 사옥에서 실시된다.
강연자는 국내외 유명 개발자들과 학계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기조 연설자로는 넥슨의 김동건 본부장, 콤셉트(comcept)의 이나후네 케이지 대표 (前 캡콤 프로듀서),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 등이 참석하며 블리자드,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엔트리브, 어빗럭키 등 유명 게임업체 개발자들도 대거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한다.
연세대 황상민 교수, 한양대 류호경 교수, 서울예대 김대홍 교수 등의 학계 연사들도 자리해 게임의 미학, 게임 유저의 심리 분석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별도의 신청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넥슨 서민 대표는 “국내 게임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넥슨은 업계 선도자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이번 NDC가 창의적인 발상의 교류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 종료 후 NDC 공식 블로그(http://ndc.nexon.com/)를 통해 발표자료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1일에는 발표자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스피커 파티’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