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경제지표 실망...달러 약세

입력 2011-05-2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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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주택지표와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 달러화 수요를 낮췄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 상승한 1.430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4325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3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81.61엔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0.1% 내렸다. 한때는 82.23엔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28일 이래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는 장 초반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데 힘입어 강세를 나타났다.

그러나 4월 기존주택판매와 경기선행지수, 5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등 잇따라 발표된 경제지표가 모두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자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 뛴 116.79엔을 기록했다. 장중 117.24엔까지 치솟으며 지난 6일 이래 최고를 나타내기도 했다.

온라인 외환거래 사이트인 GFT포렉스의 캐시 리엔 외환리서치 디렉터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경제지표가 매우 좋지 않게 나온 점도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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