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증시가 19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실적 호재로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1.83포인트(0.66%) 상승한 280.00에서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2.50포인트(0.55%) 오른 5955.9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49.74포인트(1.25%) 뛴 4027.74를, 독일 DAX30 지수는 54.70포인트(0.75%) 상승한 7358.23을 각각 기록했다.
에어프랑스-KLM은 경제 상황 개선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상쇄되고 있다고 밝히자 1.89% 상승했다. 이 효과에 라이언에어, 인터내셔널콘솔리데이티드 등 주요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영국 금융서비스 업체인 인베스텍은 지난 회계연도 순이익이 22%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이날 거래에서 5.43% 올랐다.
이 소식에 은행주가 강세를 이어받았다. 소시에테제네랄은 0.62%, 바클레이즈는 2.44% 각각 올랐다.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에너지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BP는 1.55%, 토탈은 1.21%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