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매년 5월에 실시하는 사내 문화제 를 맞이하여 프로그램의 하나인 ‘소통나무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통하게 하는 나무! 소원이 통하는 나무’라는 뜻의 본 행사는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 1층 로비에서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실시됐다.
전 임직원이 소통카드와 소원카드 두 종류의 카드를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여 본사 로비에 위치한 나무에 걸어놓는 방식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약 200여 장의 카드가 나무에 걸리며 마무리 됐다.
임직원간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인사부터 가족의 건강, 회사 발전 등의 다양한 소원이 쓰여진 카드들은 행사 종료 후, 수신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소원들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소통카드를 작성한 벌크기획팀 황철영 사원은 “평소 작은 것들까지 항상 잘 챙겨주시는 팀장님께 쑥스러워 감사의 인사를 전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빌어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5월 사내 문화제 기간 중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랑의 헌혈’,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 커피 및 음료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러브런치타임’등을 실시했으며,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 전액은 사내 봉사 동호회인 ‘이웃사랑’을 통해 어린이재단 환아 수술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