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스마트 TV 콘텐츠 개발자 노하우 공개 및 교육

입력 2011-05-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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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업계 대표해 CJ헬로비젼 스마트 TV 전략 소개

국내 스마트TV 콘텐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LG전자가 한자리에 모여 앱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CJ헬로비젼은 방송사업자로서 스마트TV 추진 전략 및 시장전망을 내놓는다. 마이크로소프드(MS)는 자사의 스마트TV 기술과 개발 플랫폼을 소개한다.

20일 스마트TV포럼에 따르면 내달 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1 스마트TV기술 및 개발자 워크숍'을 열고 스마트TV 국내외 주요 업체(삼성전자·LG전자·MS·CJ헬로비젼 등)의 기술 동향을 살펴본다.

이날 삼성전자·LG전자 등은 다양한 입력장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한 공용 플랫폼(SDK, Software Development Kit)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앱개발을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과 LG에서 같은 자리에서 앱 개발자 교육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구글(안드로이드)·애플(앱스토어) 등에 대항하기 위해 스마트TV용 자체 플랫폼을 만들고 글로벌 플랫폼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양사는 빌링(과금)·광고·구매·보안으로 구성된 서비스 플랫폼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스마트TV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까지 플랫폼 확대가 한창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개발자에게 양사의 플랫폼을 체감하고 이해도를 높일 기회다. 한편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양사의 플랫폼에 대한 개발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도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앱 플랫폼 시장에서는 애플·구글 뒤쳐졌지만 국내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TV 등 신규시장에서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며 “앞으로 IT인프라 구축이 잘된 국내 환경에서 양사 플랫폼의 자생력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통신업체들의 방송 결합상품 공세로 가입자 감소와 스마트TV 등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케이블 TV업계를 대표, CJ헬로비전이 케이블 TV 방송사업자의 스마트TV 추진 전략을 발표한다.

CJ헬로비전은 △차세대 케이블모뎀(iCM) △개인 미디어서버(PMS)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예약녹화 등 신기술로 케이블 TV 방송사업자의 스마트홈 서비스 방향을 제시한다.

무선랜(Wi-Fi)을 내장한 iCM은 스마트폰·PC·태블릿PC 등으로 유·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 케이블TV를 개별 방 안에 있는 PC 등 각종 기기로 불러와 볼 수 있다.

PMS는 집 외부에서 스마트폰·태블릿PC로 실시간 케이블TV 방송 시청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포럼의 참가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됐으며 참가 희망자는 유료로 사전 또는 현장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스마트TV 포럼은 삼성전자·LG전자·KT·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NHN 등 국내 주요 스마트TV 관련 업체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전자부품연구원(KETI)·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 스마트 TV 관련 정부 단체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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