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0일 열린 총회에서 최관호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제5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관호 회장은 "게임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있는 시점에서 협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5기 협회는 '공감 성장'을 비전으로 게임산업이 가정과 사회의 공감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 △게임을 통한 가정의 소통 확대와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게임기업의 사회적 나눔 토대 마련과 사회공헌활동 강화 △게임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공정경쟁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최관호 회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관호 회장의 취임으로 지난 3개월간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셧다운제, 자율심의제도 도입 등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대응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