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가 20일 26개국 합의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린다.
공동선언문에는 서울회의에서 논의된 △반테러와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과 의회 역할 △선진국과 개도국, 후진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상호 협력 방안 △최근 일본 원전 사태와 북아프리카 소요 사태, 중동 문제 등 지구의 각종 안전 위기에 대한 우려 표시와 함께 공동대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한 나라의 힘만으론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들이다. 여러 나라들이 같이 힘을 합쳐서 머리 맞대고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국가와 의회가 나서 반테러와 선진국, 개도국 간 공동번영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