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특집]알칼리환원수로 목넘김 부드러운 ‘명품소주’

입력 2011-05-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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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처음처럼

▲처음처럼(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의 명품소주 ‘처음처럼’이 올 여름 ‘알칼리환원수’로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처음처럼’은 21세기의 화두인 웰빙, 감성, 개성 등의 소비자 트렌드를 살린 좋은 소주다. 특히 소주 원료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환원수’로 바꾸고, ‘물 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 알칼리환원수 소주’ 등을 내세우면서 단기간에 '명품 소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처음처럼’에 사용되는 알칼리환원수는 대관령 기슭에서 끌어올린 청정수를 알칼리 환원공법으로 분해해 유해한 성분을 제거하고 활성수소가 풍부한 물로 만들어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알코올 분해활동을 촉진하고, 신체균형을 유지해주는 특징을 가지게 되고, 또 물 입자가 작고 미네랄도 풍부해져 술 맛이 부드럽고 목 넘김도 좋아진다.

이런 알칼리환원수는 국내외 관련 학계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능수 연구 국제심포지엄에서 알칼리환원수가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롯데주류의 알칼리 환원수 소주 '처음처럼'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처음처럼’은 소비자에게 알칼리환원수로 만들어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을 일관되게 소구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한 ‘흔들어라 캠페인’은 이효리를 모델로 하여 소비자에게 알칼리환원수로 만든 제품특징을 지속적으로 전달, ‘처음처럼’이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임을 인식시켜 왔다.

‘흔들어라 캠페인’을 4년간 지속한 결과, 소주 광고선호도에서 타 소주광고에 비해 월등한 차이로 1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처음처럼’이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 특성과 독특한 마케팅 전략, 여기에 신선한 브랜드 네이밍 등까지 더해져 ‘처음처럼’은 출시 이후 소주와 관련된 각종 판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더욱이 2009년 롯데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이러한 인기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 2010년 연말 기준으로 전국 시장 점유율이 14%를 돌파했고, 현재 15%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재혁 롯데주류 대표이사는 “롯데가족으로 출범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그룹의 유통력이 시너지 효과를 얻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롯데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성공리에 안착한 만큼 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처음처럼'의 전국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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