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매장에는 없는 '정장' 그리고 '종이인쇄물'

입력 2011-05-23 07:08 수정 2011-05-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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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직원 의복 올레유니폼으로 변경 및 세일즈꾸러미 앱 도입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KT대리점에서 새로운 올레 유니폼을 입은 매장 상담직원이 고객에게 태블릿단말을 이용하여 휴대폰 구매와 요금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T는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과 태블릿단말 등을 이용해보며, 상담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체험형 ‘올레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매장직원 유니폼 변경, 세일즈 강화꾸러미 도입 등 방문고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올레 유니폼은 기존의 정장 형식에서 캐주얼로 변화를 주었고, 활동성 있는 소재에 하의는 자율적으로 입음으로써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보다 적극적인 상담이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반팔부터 집업 스타일의 가디건까지 기후변화 없이 4계절 모두 착용 가능하도록 실용성을 더해 직원들 스스로가 입고 싶은 유니폼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KT는 단말가격,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세부내용, 프로모션 정보 등을 태블릿단말에서 바로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KT 세일즈꾸러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지난 2월부터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KT 세일즈꾸러미’는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의 태블릿단말을 가지고 고객에게 알맞은 단말기와 요금, 결합상품 자료를 소개하고 상담해줄 수 있으며, 고객들 또한 기존의 인쇄물이나 전자계산기가 아닌 태블릿단말을 이용한 상담에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엇보다도 상담직원 역량향상이 가장 중요함을 인식, ‘스마트지니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스마트기기 지식습득, 판매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스스로 역량을 강화토록 하고 있으며,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 주관 하에 공인자격인증평가를 시행하여 전문판매상담사를 지속 육성하고 있다.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문상담사와 1:1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계정설정, 인기 앱 활용, 사용팁 등 스마트폰 사용의 모든 궁금점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30여 개 매장 중 가까운 곳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고, 연내 100여 개로 1:1 교육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KT 개인고객사업본부 나석균본부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단말의 확산으로 이용가능한 서비스가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상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올레매장에서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체험하며, 전문화된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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