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퀸’ 백지영이 2008년 11월 ‘7집 정규 앨범’ 발매 이후 2년6개월만에 ‘8집 정규 앨범’ ‘PITTA’를 내놨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앨범이다. 내로라 하는 작사가 최갑원과 영화감독 겸 시인 원태연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보통’은 방시혁 특유의 세련된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 표현이 호소력 짙은 백지영의 목소리와 만나 애절함을 더했다.
로맨티스트 알렉스도 3년만에 24일 두 번째 정규 앨범 ‘JUST LIKE ME’를 들고 돌아온다. 알렉스의 정규 앨범 발매 전 지난 19일 먼저 공개된 곡 ‘같은 꿈’은 우리 가요계를 대표하는 뮤지션 김동률이 작사, 작곡했다.
‘같은 꿈’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사랑하는 연인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가사가 매력적인 곡으로 알렉스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더해진 발라드 곡이다.
토마스쿡이란 예명으로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정순용은 17일 10년만에 ‘Thomas Cook(토마스쿡) - Journey’를 발표했다. 정순용은 1999년 그룹 마이앤트메리 보컬로 주목받은 후 마이앤트리 3집으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과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8곡이 담긴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은 ‘아무것도 아닌 나’로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인다. 이번 음반의 공동 프로듀서는 뮤지션 김동률이 맡았다. 김동률이 다른 가수의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스타K’출신 가수들의 앨범도 속속 공개됐다. ‘슈퍼스타K 2’에서 탄생한 신데렐라 김지수는 그의 이름 세 글자를 앨범명으로 사용했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너무 그리워’와 자작곡 ‘금방 사랑에 빠지다’, 싱어송라이터 요조와의 듀엣곡 ‘수수께끼’, 어쿠스틱 악기로 만든 ‘명품 노래’ 등 6곡이 수록됐다.
김보경도 애절한 팝 발라드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기존의 '김보경' 이미지에서 살짝 벗어나 한 걸음 더 성숙하고 편안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이번 타이틀 곡 ‘잊어도 지워도’는 이별의 아픔을 가진 20대 초반 여성의 애절한 감성을 담았다. 앨범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담백하면서 에너지 있는 보컬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