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서울성모병원 영안실 안치

입력 2011-05-23 15:24 수정 2011-05-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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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맥심
송지선(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자살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0분경 자신의 자택인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투신해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본지 확인 결과 오후 3시 18분경 서울성모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송지선 아나운서는 최근 야구선수 임태훈(23)과의 스캔들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시도했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동료 아나운서가 그를 구출하는 자살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미니홈피에 임태훈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음을 나타내는 노골적인 글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22일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니홈피에 올라온 임태훈과의 염문설은 절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임태훈과 소속 구단인 두산 베어스 측은 임태훈과 송지선 아나운서가 교제 중이란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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