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 대명레저 대표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물보라 썰매장이 없애고 그 자리에 메가 규모 신규시설 오픈과 편의시설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 6월초 오픈 예정인 메가슬라이드존은 4가지 슬라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패밀리 래프트 슬라이드'와 '하이 스피드 슬라이드' 그리고 올 해 첫 선을 보이는 신규 물놀이 시설물 '슈퍼S라이드'와 '카이로 레이싱'이다.
신규 시설물 두 슬라이드 공통적으로 국내에는 첫 선을 보이는 것이며 특히 '슈퍼S라이드'는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6인승 대형 튜브슬라이드이다.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올해 메가슬라이드존 오픈과 함께 오션월드는 메가슬라이드존 락커를 3660개 증설했다. 또한 휴계시설인 카바나를 21동 추가해 총 200동이 됐고, 썬베드가 50개 늘어나 총838개의 썬베드를 구비했다. 썬베드 추가 비치와 함께 로얄 썬베드 데크를 확대해 공간에 여유를 더했다.
워터파크 내 기본 시설도 확장해 고객편의를 도모한다. 매표소 창구를 21개에서 27개로 늘려 발권대기 시간이 단축된다. 2008년 워터파크 최초로 도입된 무인발권기를 8대에서 10대로 늘렸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무인발권기에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권 발권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파도풀 의무실을 확장했다. 정규구조물을 세우고 의료장치를 구비해 안전사고에 예방한다.
한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이효리, 애프터스쿨 유이, 가희에 이어 프로젝트 그룹 오션걸스를 내세워 2011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탤런트 박한별, 이채영, 이태임, 전은미, 장지은 등 5명의 멤버들이 모여 가수 싸이의 히트곡 ‘RIGHT NOW’를 개사한 CM송을 불러 워터파크의 매력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들은 광고 촬영을 마치고 조만간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