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사 회장을 비롯한 유가족이 헌화하고 있다.(사진=삼양사)
고인은 지난 1945년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 김연수 회장(1979년 작고)을 도와 제당 사업과 화학섬유 사업을 두 축으로 기업의 기반을 닦았다. 1956년 33세에 삼양사 사장에 올랐고 1961년 회장에 취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1986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추도식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권이혁 전 문교부 장관,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김병철 고려대 총장, 김정배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김영배 경총 부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윤석민 SBS홀딩스 부회장,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추도사는 홍 전 총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