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박사고 매년 100여건 발생

입력 2011-05-2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5년간 493건...국토부, 관제구역 내 선박사고 통계 발표

최근 5년간 국내 선박사고가 총 49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00여건의 선박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국토해양부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이 설치된 부산 등 전국 14개 항만의 관제구역 내 2006~2010년 선박사고 통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이란, 레이더, 선박자동식별장치등 과학장비를 이용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통항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항행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조사는 선종별, 계절별 및 해역별로 교통관련사고(충돌 접촉 좌초 좌주)와 비 교통관련사고(화재 전복 침몰 표류 등)로 분석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사고는 493건으로 매년 90~100여건이 발생 하고 있으며, 교통관련사고가 287건(58%), 비 교통관련사고가 206건(42%)을 차지했다.

교통관련사고의 경우 287건중 관제대상 선박에 의한 사고가 178건(62%)이며, 비 관제대상 선박에 의한 사고도 109건을 차지 하고 있다. 특히 비관제 대상선박에 의한 사고는 대부분 소형 어선에서 발생하고 있다.

선종별 사고는 481척중 화물선 172척(36%), 예부선 105척(22%) 이며,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사고가 많아 취약시간대 선박운항자에 대한 경계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관제 대상선박에 대한 안전정보제공 확대를 통해 사고 저감 및 선박 운항자에 대한 교육강화 등 항만별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0,000
    • +0.83%
    • 이더리움
    • 4,767,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4.22%
    • 리플
    • 2,031
    • +6.45%
    • 솔라나
    • 346,700
    • +1.52%
    • 에이다
    • 1,440
    • +4.05%
    • 이오스
    • 1,158
    • +1.4%
    • 트론
    • 290
    • +1.4%
    • 스텔라루멘
    • 713
    • -3.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3.26%
    • 체인링크
    • 25,590
    • +10.92%
    • 샌드박스
    • 1,028
    • +2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