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팍스콘 공장 폭발, 아이패드 수급에 일부 영향”

입력 2011-05-24 06:21 수정 2011-05-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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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혼하이정밀의 중국 자회사 팍스콘의 쓰촨성 청두 공장 폭발 사고가 아이패드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패드의 배송기간이 기존 3~5일에서 공장 폭발 사고 이후 1~2주일로 길어졌다면서 팍스콘 공장 폭발이 향후 아이패드 수급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파이퍼 재프리의 진 문스터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배송기간이 길어진 것은 애플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팍스콘 공장의 조립공정은 완제품 출하보다 6주 정도 앞서 있어 몇 주 정도 병목현상이 나타난 후 상황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20일 팍스콘 청두 공장에서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십 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광택처리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누군가 고의적으로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팍스콘 청두공장은 52개의 아이패드2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밴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도 애플은 이미 수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면서 “이번 사고로 공급 부족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티콘데로가증권의 브라이언 와이트 애널리스트는 “혼하이 정밀이 제조공정을 다른 공장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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