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미국 소형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레그메이슨 로이스 US스몰캡 오퍼튜니티펀드(LeggMason Royce US Small Cap Opportunity Fund)'를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증권과 독점계약 하에 출시되는 펀드로 출시 이후 6개월간 삼성증권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시가총액 25억 달러 이하의 미국 소형주에 폭넓게 분산투자하는 이 펀드는 지난 2002년 11월 설정돼 3억6700만달러(약4000억원)규모로 운용 중이다.
4월말 기준 3년 수익률은 32.6%, 2년 수익률은 112.0%로 벤치마크인 러셀(Russell)2000대비 각 95.7%, 11.8% 상회하고 있다.
운용역은 윌리엄 헨치(William Hench)로 동 펀드를 11년째 운용 중이며, 운용경력만 약 30년에 달하는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최소가입금액은 2500달러(약 275만원)이며, 운용보수는 연 1.5%다. 가입금액별로 선취수수료가 0.70~1.6%까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