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돌아온 외국인…7일만에 반등

입력 2011-05-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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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포인트(0.29%) 상승한 474.32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밤 미국 다우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에 1% 넘게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은 소폭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최근 7거래일 동안 조정장세를 보인 만큼, 외국인을 중심으로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나타나며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1.17%), 섬유(1.23%), 금속(1.72%), 운송장비(2.01%), 반도체(1.19%) 등은 상승했지만 오락문화(-1.07%), 종이(-1.88%), 방송서비스(-0.91%), 인터넷(-1.97%), 소프트웨어(-2.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1.24%), CJ E&M(2.49%), 서울반도체(1.79%), OCI머티리얼즈(4.09%), 네오위즈게임즈(0.90%), 성우하이텍(2.89%)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CJ오쇼핑(-1.52%), 다음(-1.67%), SK브로드밴드(-1.67%), 골프존(-6.5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밀값 급등으로 중동국의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남제분(6.92%)과 효성오앤비(4.72%) 등 곡물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또한 유니슨이 도시바와 제휴해 세계 풍력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기록했고, 아미노로직스가 비천 연아미노산 대량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한 484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457개 종목은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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