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노조원들이 일주일째 공장을 점거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24일 오후 4시께 공권력을 투입했다.
공장에는 오후 4시 현재 노조원 등 400여명이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사측의 협조를 얻어 공장 철조망 15m 사이 통로를 통해 30여개 중대, 2만4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노조원들을 해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문으로도 진입하기 위해 경찰력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노조 측은 100여명이 구호와 노래를 제창하며 대치중이다.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