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재 확산…독일 비행금지 조치

입력 2011-05-25 09:35 수정 2011-05-25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산 활동은 잠잠해지고 있어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북유럽 상공으로 향하면서 해당 국가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항공안전국(DFS)은 브레멘 공항은 25일(현지시간) 오전 5시부터, 함부르크는 오전 6시부터 비행기의 모든 이착륙을 금지할 방침이라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독일기상청은 함부르크와 브레멘 등 북부 지역은 물론 동부에 있는 수도 베를린까지 화산재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항공관제청인 유로컨트롤은 이날 덴마크와 노르웨이 남부, 독일 북부와 스웨덴 남서부 등의 항공 운항이 화산재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슬란드 남부 그림스보튼 화산이 폭발한지 이틀 뒤인 23일부터 영향권에 든 잉글랜드 북부와 스코틀랜드 지역은 이날 오전부터 화산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영국 항공관제센터(NATS)는 예상했다.

한편 그림스보튼 화산 활동은 잠잠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아이슬란드 시민보호 및 비상사태관리국의 페투르 마티아손 대변인은 “화산활동이 줄고 있어 12km 상공까지 치솟았던 화산재 기둥 높이가 이제 5km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지구물리학자인 비요른 오드손은 “화산 분출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화산 폭발이 지난해 4월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보다는 덜해 지난해와 같은 항공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21,000
    • -2.47%
    • 이더리움
    • 4,625,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2.22%
    • 리플
    • 1,922
    • -4%
    • 솔라나
    • 321,500
    • -3.1%
    • 에이다
    • 1,312
    • -2.81%
    • 이오스
    • 1,083
    • -5.25%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594
    • -1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3.17%
    • 체인링크
    • 23,930
    • -2.49%
    • 샌드박스
    • 822
    • -1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