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은 26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M그룹 내 또다른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컬홀딩스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 우방은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티케이케미컬홀딩스 1주당 우방 주식은 1.1558257주의 비율로 합병이 추진되고 새로 출범하는 회사의 명칭은 '㈜우방'을 그대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우방 관계자는 "현재 회사 전체 지분의 90%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합병이 무난히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합병이 이뤄질 경우 기업신용등급이 올라가 관급공사 수주 및 신규 사업 진출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