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가 국제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스포츠토토는 기존에 발행하던 상품과 별도로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포뮬러 원(F1) 등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셜 플러스(+)상품을 발행한다.
이번에 발매될 대상 종목 및 상품을 살펴보면 야구, 축구, 농구 종목을 대상으로 하여 현재 발매되고 있는 해당 종목의 스페셜 게임의 형식과 동일한 유형의 상품으로 기존 스페셜과 달리 스페셜 플러스란 이름의 상품으로 발매 된다. 이로 인해 조성된 공익기금은 전액 각종 국제대회 지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지난 2006년 스포츠토토 발매를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으로 FIFA 2002 한일 월드컵 경기장 건립비를 모두 상환하는데 크게 기여한바 있는 스포츠토토는 이번 국제대회 지원을 위한 스페셜 상품 발행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토토에서는 비인기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포뮬러 원(F1), 육상, 수영 등 위의 4개 국제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종목의 상품도 추가 개발 및 운영을 검토 중이다.
한편, 2011년도 스페셜 플러스 상품은 야구스페셜 플러스 47개 회차, 축구스페셜 플러스 36개 회차, 농구스페셜 플러스 20회차 등 총 103개 회차가 각각 발행 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월드컵 경기장 건립비 상환, 각종 체육단체 공식 후원 등으로 국내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스포츠토토가 2011년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스페셜 플러스 상품을 발행한다” 며 “스포츠토토 판매로 조성되는 공익기금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돼 대한민국 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발전을 위해 쓰이기 때문에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