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全大 21만명 선거인단 확정...7월3일 전국 동시투표

입력 2011-05-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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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7.4전당대회 경선 룰과 관련, 선거인단 규모를 당초 1만명에서 21만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회의를 통해 선거인단 규모를 이같이 정하고 선거인단에 20,30대 선거인단 1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배은희 대변인이 전했다. 배 대변인은 “이 선거인단 구성은 소위에서 논의해, 30일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대위 산하 소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당헌·당규 개정 및 공천재도 개선 소위원장에 김학송 의원을, 위원으로 차명진·권영진·김선동·신지호·김태흠 의원이 맡았다. 또 정치선진화 및 국정쇄신 소위 위원장에 원유철 의원이 임명됐으며 이명박·박순자·황영철 의원과 정용화 당협위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비전 및 당 정체성 소위에는 김성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정진섭·윤진식·신영수·박보환·나성린 의원 등이 맡았다.

이와함게 7·4 전대 룰의 핵심 사안인 당권-대권 통합 여부와 대표최고위원 및 일반최고위원의 분리 선출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비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연속해 당헌·당규 개정사항을 논의하고 만약 결론 도출에 이르지 못하면 27일 다시 전체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권역별 순회 일정이 확정됐다. 내달 24일 경북대회를 시작으로 25일 부산·울산·경남 대회를 갖는다. 이어 27일에는 호남 및 제주권, 28일 충청권에 이어 7월 1일 강원, 2일 수도권 순으로 순회 대회를 열고 3일 전국 동시투표를 진행한 뒤 4일 전대에서 개표를 진행키로 했다.

다음은 소위원회 구성

△당헌당규 개정 및 공천제도 개선 소위 : 김학송(위원장), 차명진, 권영진, 김선동, 신지호, 김태흠

△정치 선진화 및 국정쇄신 소위 : 원유철(위원장), 이명규, 박순자, 박영아, 황영철, 정용화

△비전 및 당정체성 소위 : 김성조(위원장), 정진섭, 윤진식, 신영수, 박보환, 나성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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