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ㆍ보성건설 컨소시엄, 3000억원대 광주진곡산단공사 수주

입력 2011-05-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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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간 표류했던 광주 진곡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주도시공사는 26일 3200억원 규모의 진곡산단 조성사업 시공사로 ㈜한양과 보성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진곡산업단지는 R&D특구지역인 광산구 진곡ㆍ고룡ㆍ오선ㆍ하남동 일원에 191만1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 산하의 클린디젤자동차연구소를 비롯해 관련된 연구소와 부품제조회사가 들어서게 된다.

오는 6월중 착공돼 2014년 12월 완공되는 광주진곡산단은 한양ㆍ보성건설 컨소시엄이 재원조달 등으로 산업단지를 먼저 조성하고 산업단지를 대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다만 미분양 토지가 발생할 경우 공사 준공후 2년 뒤 광주도시공사가 전량 매수하는 환매특약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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