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주요 8개국) 정상회의가 26일 프랑스 북부 휴양지 도빌에서 개막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등 G8 정상들은 올해 G8 의장국인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주재한 실무오찬을 시작으로 1박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8개국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민주화 바람이 부는 북아프리카ㆍ중동지역의 경제지원 방안과 리비아 사태 문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문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야기된 원전 안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이집트 총리와 튀니지 총리,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AL) 사무총장, 남아공 및 나이지리아 정상 등 아랍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 아프리카 민주화 문제와 역내 분쟁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