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WTI 1.1%↓

입력 2011-05-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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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WTI는 전날 종가보다 1.09달러(1.1%) 떨어진 배럴당 100.23달러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1.8%로 지난달 미 정부가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했다.

2.1%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밑돌았고 2분기 성장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미국의 경제성장이 더딘 것으로 평가됐다.

고용시장도 부진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는 42만4000명으로 전주보다 1만명 늘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빗나갔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40만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9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522.8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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