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혼합 2군 촤강자는 누구

입력 2011-05-27 11:53 수정 2011-05-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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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2 1800M 핸디캡)

혼합 2군 대표마들의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오는 29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합2군, 1800m, 핸디캡)에서 차세대 외산 2군 준족들이 출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 출전마중 가장 눈에 띄는 경주마는 서울경마공원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대흥 조교사의 ‘싱싱캣’이 꼽힌다. 최근 국산 2군 승군 이후 첫 경주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2연승을 달리며 예사말이 아님을 입증했다. 특이 이말은 숨겨둔 비장의 외산 경주마로 주행습성은 자유마.

다만, 이번대회는 ‘싱싱캣’을 견제할 세력이 만만치 않아 혼전양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중 최근 주행악벽을 개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의기양양’과 초판 스피드가 좋은 ‘용왕패밀리’도 경쟁력을 갖춘 전력들로 평가돼 ‘싱싱캣’의 우승을 저지할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일축’, ‘라디오박스’, ‘사일런트대싱’ 등이 주요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 싱싱캣 (외2, 미국, 3세, 18조 박대흥 조교사)

▲싱싱캣

박대흥 조교사가 숨겨둔 비장의 외산경주마. 최근 국산 2군 승군 이후 첫 경주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승군 과정에서 비교적 약체들을 이기고 올라온 싱싱캣은 직전경주에서 2군 강자들을 이겨낼지가 관건이었으나 더욱 향상된 경기력으로 2위를 4마신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행습성은 자유마로 분류되는 말로 어떤 상황에서라도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한 것이 장점. 특히 최근 치러진 경주에서 모두 우승해 1800m에 대한 거리적응도 끝냈으며 직전 경주 여유 있는 우승으로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통산전적 8전 3승 2위 2회 승률:37.5 % 복승률:62.5% 연승률 : 62.5 %

▲ 의기양양 (외2, 미국, 4세, 53조 김문갑 조교사)

▲의기양양

최근 주행악벽을 고치면서 상승세에 있는 경주마. 지난해 9월 혼합 2군 경주 승군 이후 뚜렷한 하향세를 보여주다 최근 주행악벽을 개선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강한 선입력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경주에는 추입형 주행습성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경주에서 오랜만에 2위를 기록하는 여세를 몰아 이번경주에서 이변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다른 마필에 비해 상대적인 부담중량 이점이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의 상승세를 앞세워 우승 도전에 나설 도전마로 평가받고 이있다. 통산전적 21전 2승 2위 3회 승률 : 9.5 % 복승률 : 23.8 %

▲ 용왕패밀리(외2, 호주, 4세, 29조 배휴준 조교사)

▲용왕패밀리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탑재한 말이다. 원래 주행습성은 도주형 선행마였다가 최근 서입으로 변경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경주인 지난 달 16일 경주에서 직선주로에서 순간 스피드와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적응력을 충분히 보여 줬다. 뛰어난 순발력으로 경주 초반 빠르게 선두권에 가담할 수 있고, 지구력이 보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도전세력이다. 통산전적 21전 2승 2위 3회 승률 : 9.5 % 복승률 : 23.8 %

▲ 일축(외2, 미국, 5세, 1조 박종곤 조교사)

▲일축

선추입이 자유로운 자유마 스타일. 그만큼 어떤 경주전개에서도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기복이 심한 플레이’도 최근 꾸준한 조교를 통해 극복되어가고 있다. 430kg에도 못 미치는 작은 체구이지만 승부근성이 뛰어난 강단마다.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이 없어 부당중량 부분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선추입이 자유로운 만큼 경주전개에 어려움이 없고 거리에 대한 부담감도 적어 이번경주 최대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 통산전적 21전 2승 2위 4회 승률 : 9.5 % 복승률 : 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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