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28일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자동차 동호회와 연계해 결손아동 80명의 봄소풍 지원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무빙투싼', '네오싼타페', 'CM러브', '러브베라' 등 4개 현대차 동호회원 80명과 안산시 지역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아동 80명이 참가했다.
현대차는 행사장 및 레크리에이션 강사 초빙 등 각종 경비를 지원하고 간식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동호회원 2명과 결손아동 2명이 일일가족을 맺고, 미니 체육대회 및 페이스 페인팅 등을 실시하는 등 시종일관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무빙투싼 정국균 회원은 “현대차와 동호회가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행사 같은 사회적 의미가 있는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호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동호회와 연계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행사 외에도 1사1촌 농촌 봉사활동, 교통사고 유자녀의 소원을 들어주는 ‘세잎클로버 찾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