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월에도 분양시장 큰장 선다

입력 2011-05-29 13:18 수정 2011-05-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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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활황인 부산지역에 다음달 대규모 신규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수년간 공급물량 부족으로 신규 청약시장이 한껏 달아오른 부산에서 분양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9일 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다음달 부산지역에서 신규 분양에 들어가는 단지는 수영구 더샵센텀포레 1006가구와 동래구 명륜아이파크 1409가구 등 모두 2500가구가 넘는다.

다음달 10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가는 명륜 아이파크는 명륜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전체 1409가구 가운데 1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1호선과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전통적인 주거중심지에 들어서 교육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부산 수영구 민락1구역을 개재발해 다음달 하순께 분양에 들어가는 더샵센텀포레는 수영1호교를 사이로 센텀시티와 마주보고 있고, 주요 백화점과도 인접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 이하로 입지여건을 감안할 때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산지역의 경우 올들어 4월말까지 총 5892가구가 신규분양에 들어가 100% 순위내 마감되는 등 분양열기가 뜨거웠다"며 "최근들어 관심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신규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가격과 입지 등을 살펴 청약통장 사용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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