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지지모임 ‘통합연대’ 내달 창립

입력 2011-05-29 20:32 수정 2011-05-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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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지지하는 당내 인사들이 내달 전국 조직 ‘통합연대’(가칭)를 창립한다. 앞서 정세균 최고위원이 사실상 대선캠프 역할을 할 싱크탱크 ‘국민시대’를 출범한 데 이어 손 대표도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서는 모양새다.

통합연대의 창립대회는 다음달 1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모임 준비위원장은 손 대표의 최측근인 김부겸 의원이 맡고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고문 역할을 자임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대전·청주를 방문하는 등 전국을 돌며 발기인을 모집하고 지역별 발기인 대회를 열고 있다. 향후 창립대회에는 2000여명 안팎의 발기인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손 대표의 지지 조직이었던 ‘마포모임’ ‘선진평화연대’ ‘전진 코리아’ 등의 회원들도 자연스럽게 흡수될 전망이다.

통합연대는 창립대회 후 전국 16개 시·도에 24개 지부로 두고 조직 확대를 가속화하면서 당 혁신과 야권연대·통합을 위한 손 대표의 구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 최고위원을 비롯한 정동영 최고위원 등의 손 대표에 대한 견제 시도 역시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 의원은 “통합연대는 특정한 대선주자의 캠프나 개인의 조직이 아니며,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의 변화와 통합 위해 노력하는 당내외 다양한 개인과 세력이 참여하고 있다”며 “주요 참여자와 구체적 활동에 대해서는 창립일 전 기자간담회 열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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