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군 오폭..아프간 민간인 사상

입력 2011-05-29 2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프가니스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공습으로 수십 명에 이르는 민간인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州)는 성명을 통해 지난 28일 나토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1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나토군은 이날 헬만드주 노자드 지역 미군 해병 기지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자 공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헬만드주는 두 채의 민간인 가옥이 공습 목표였다며 소녀 5명, 소년 7명, 여성 2명 등 민간인 1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나토 주도의 아프간 국제안보지원군(ISAF) 대변인인 팀 제임스 소령은 "ISAF는 우리의 공습으로 민간인들이 죽었다는 보도를 알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 합동조사팀이 파견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 북동부 누리스탄주(州)에서도 나토의 오인공습으로 민간인 18명과 경찰관 20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가 이날 전했다.

누리스탄주의 자말루딘 바드르 주지사는 "탈레반이 민간인 거주지에 진입해 나토군에 사격을 가하는 바람에 나토군의 오폭이 있었다"고 밝혔다.

누리스탄주에서는 이달 하순 들어 아프간 군과 탈레반 간 교전이 격렬해져 최근 한 주간 탈레반 대원 85명이 사살됐다고 현지 관리는 전했다.

아프간에서 나토군의 민간인 마을 오폭은 민감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민간인 희생이 발생하기 쉬운 특수 및 야간 작전은 자국군만이 수행할 수 있고, 나토군은 자국군과 조율 없이는 이런 작전을 진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05,000
    • -2.35%
    • 이더리움
    • 3,057,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74,500
    • -1.21%
    • 리플
    • 2,136
    • -0.7%
    • 솔라나
    • 127,700
    • -1.62%
    • 에이다
    • 395
    • -2.23%
    • 트론
    • 412
    • -0.48%
    • 스텔라루멘
    • 235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1.76%
    • 체인링크
    • 12,870
    • -1.91%
    • 샌드박스
    • 128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