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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11 르노삼성자동차 협렵업체 컨벤션'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기흥 연구소에 소재한 구매본부 내에 수출 지원 상담 창구을 운영해, 경쟁력 갖춘 부품회사를 르노-닛산 구매조직에 적극적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르노삼성 협력업체가 아닌 업체에도 문호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월에는 기흥 중앙연구소와 부산공장에서 전세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총괄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의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연초에 개최한 글로벌 구매 미팅에는 크리스티앙 반덴헨드(Chriistian Vandenhende) RNPO 대표를 비롯, 르노와 닛산의 RNPO 핵심 구매임원 20여명을 1주일간 초청해 분야별 우수 부품협력업체들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도 주선했다.
이 같은 노력 덕에 2009년 르노삼성 협력업체 중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수출하는 규모는 28개사 32개 품목의 120억 규모에서 2010년에는 84개사 377개 부품의 690억 규모로 비약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 구매 본부장 김형남 전무는 "이번 센터의 운영을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에서 한국산 부품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