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모멘텀 회복 8월 이후 가능"-토러스투자證

입력 2011-05-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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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환경의 긍정적 전환은 8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31일 김승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이 하반기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은 미국 정책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하반기 모멘텀 부재도 포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양적완화 정책 중단이 예정된 미국 경제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는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여기에 긴축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의 경우도 긴축의 끝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결국 모멘텀의 회복은 하반기에나 기대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정책에 대한 신뢰회복이 필요하며, 소비지출 확대를 끌어낼 수 있는 고용회복이 가시권에 들어와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고용회복은 개학시즌을 앞둔 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한국 등 이머징의 경기모멘텀 역시 비슷한 시기에 회복세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매크로 모멘텀의 부족이라는 불확실성 해소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하반기 경제환경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긍정적 시나리오를 금융시장이 7월 이전에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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