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스마트 상담 시스템 오픈

입력 2011-05-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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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Tab 활용해 빈소계약, 장례상품 등 모든 장례상담 디지털화

(SMC)
삼성서울병원이 갤럭시Tab을 이용한 장례식장‘SMART 상담 시스템’을 개발해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MART 상담 시스템은 상주가 갤럭시Tab 화면을 보면서 장례 절차별로 필요한 내용들을 하나씩 선택하면 그 결과가 자동적으로 취합되고, 예상 장례비용을 바로 산정해 알려준다.

상주들은 갤럭시Tab을 보면서 빈소, 장례용품, 상복은 물론 식사, 제단 꽃장식 등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를 종류별로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기존의 장례 상담은 여러 가지 장례상품과 장의용품들을 앨범과 인쇄물을 통해 안내하고, 빈소계약서, 협력사계약서 등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상주가 많은 팜플렛을 보고, 여러 계약서에 서명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SMART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상주는 갤럭시Tab을 통해 간단한 터치와 전자서명으로 이상의 복잡한 과정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또 장례식장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장례관련 용품 팜플렛 및 종이 계약서들도 사라지게 돼 갤럭시TAb을 활용한 'SMART 상담 시스템'을 이용하면 연간 1000만 원 정도의 종이 사용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박길성 운영실장은“SMART 상담 시스템은 온라인 쇼핑 환경에 익숙한 상주들이 보다 간단하고 편리하게 장례를 치룰 수 있도록 기존의 인쇄물을 통해 상담하고 서명하던 방식이 스마트 시스템으로 진화한 것”이라며“특히 상주 입장에서 그동안 장례식 때 불편했던 절차들을 간소화하고 실시간 정보를 최대한 제공받음으로써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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