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30대 젊은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 포스트 닥(Post-Doc.) 펠로십'을 공모한 결과, 15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고려대 13명, 서울대 12명, 포스텍 8명 등 총 32개 대학에서 94명이 신청했고, 정부출연연구원의 경우 고등과학원 3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2명 등 6개 기관에서 9명이 신청서를 냈다.
'대통령 포스트 닥 펠로십'은 연구역량이 뛰어난 20∼30대 박사 후 연구자를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만 39세 이하인 박사 후 연구자를 대상으로 올해 15명 정도 선정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연 1억5000만원의 연구비가 5년간 지원된다.